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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노트

코스피 6,000 돌파! 전 세계 증시 수익률 1위,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?

by 영구짱 2026. 2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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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시장이 10년 걸릴 걸, 우리 시장은 1년에 끝냈다

2026년 2월 26일, 삼프로TV 뉴스3 중

 

 

어제는 정말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. 코스피가 6,000을 돌파했거든요. 아침에 뉴스 듣다가 귀가 쫑긋해졌습니다. 그럴거 같다고 하더니 정말 된건가? 싶어서요.

 

 

📈 코스피 6,000, 한 달 만에 달성한 기적

지난달만 해도 5,000선을 막 넘겼다고 뉴스가 들썩였는데, 불과 한 달 만에 6,000선 돌파입니다. 5,000에서 6,000까지의 상승률이 20%인데, 이걸 한 달에 해치웠다는 게 사실 좀 놀랍습니다.

 

 

전 세계 증시 비교, 코스피가 압도적 1위

지금 전 세계 주요 증시와 수익률을 비교해보면

 

국가/지수 상승률
코스피 (한국) 약 40%
코스닥 (한국) 약 25%
터키 / 대만 / 브라질 / 태국 등 약 20% 내외

 

코스닥도 25% 올라서 세계 2위입니다.

코스피·코스닥이 나란히 1,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에요.

 

 

밸류에이션으로 뜯어보자

솔직히 이거 너무 오른 거 아냐? 싶었거든요. 근데 전문가들이 짚어준 포인트가 있어요.

지수를 이끄는 주역이 반도체인데, 반도체가 제일 싸다.

 

삼성전자: 영업이익 전망치 178조 / 시가총액 약 1,000조 → PER 약 5.6배

 

SK하이닉스: 영업이익 전망치 152조 / 시가총액 약 730조 → PER 약 4.8배

 

PER 5배라는 게 어느 정도냐고요? 코스닥 웬만한 종목들보다도 훨씬 싼 수준입니다. 물론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 디스카운트가 붙긴 하지만, 그걸 감안해도 "너무 싸다"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에요.

 

 

이번 상승, 진짜 이유는 뭘까?

이번 랠리의 핵심 배경은 세 가지입니다.

1️⃣ 반도체 — 지수의 기둥

삼성전자,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. 밸류에이션이 싸니까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살 이유가 있는 거죠.

2️⃣ 거버넌스 개선 — 자사주 소각 의무화

어제(2월 25일)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. 핵심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. 그동안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던 자사주를 이제 법적으로 소각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. 이게 시장에서는 꽤 강력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

3️⃣ ETF 열풍 — 수급의 질이 달라졌다

국내 상장 ETF 순자산이 37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 그것도 전달에 300조를 넘겼는데 불과 한 달 만에 74조가 더 들어온 거예요. 더 중요한 건 작년까지 ETF 1위가 '타이거 미국 S&P 500'이었는데, 올해는 KODEX 코스닥 150, KODEX 200 같은 국내 지수 ETF가 1·2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. 시중 자금이 국내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예요.

 

 

그래서 지금 사도 되나요?

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죠 😅 저는 투자 조언을 드리는 게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이라 직접적인 답은 못 드리지만, 방송에서 전문가가 한 말은 이렇습니다

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은 알 종목 고르기 어려우니까,
거래량 많고 안정적인 ETF 비중을 좀 늘리시고
개별 종목 비중은 좀 줄이시는 게 낫다.

 

결국 지수가 많이 오른 건 사실이지만,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싸다는 점, 수급 주체가 건전하게 바뀌고 있다는 점, 제도적 개선이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 지금 시장을 설명하는 핵심이라는 겁니다.

 

코스피 6,000은 거품이 아닐 수 있다.
반도체 PER 5배, 거버넌스 개선, ETF 수급
— 이 세 가지가 버티고 있는 한.

 

 

물론 시장은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고, 지수가 오를수록 리스크 관리는 더 중요해집니다. 하지만 지금 이 랠리가 단순한 '묻지마 상승'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이네요.

 

 

※ 이 글은 2월 26일 삼프로TV 뉴스3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블로그 포스팅입니다. 투자 추천이 아니며,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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